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민원발급, 세금납부 등 행정서비스에 적용한 공인인증서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신분 확인 후 발급된 공인인증서는 복잡한 갱신절차와 액티브엑스 설치 등으로 인터넷 이용시 많은 불편을 일으켰다. 최근 과기정통부에서 전자서명법 개정에 발맞춰 사설인증, 생체인증, 모바일 인증, 블록체인 등 대체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로그인 등 단순 사용자 확인용 공인인증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국민 웹사이트에서 제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 민원발급, 계약, 납부 등에 필요한 전자서명 용도의 공인인증서는 현행 서비스 재설계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전자서명 적용 업무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활용하는 생체·모바일 인증 등 간편 인증방식을 공공분야에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기로 했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공인인증서 폐지로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자정부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 도입과 사용자 인증절차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공공기관에서 신분 확인 후 발급된 공인인증서는 복잡한 갱신절차와 액티브엑스 설치 등으로 인터넷 이용시 많은 불편을 일으켰다. 최근 과기정통부에서 전자서명법 개정에 발맞춰 사설인증, 생체인증, 모바일 인증, 블록체인 등 대체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로그인 등 단순 사용자 확인용 공인인증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국민 웹사이트에서 제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 민원발급, 계약, 납부 등에 필요한 전자서명 용도의 공인인증서는 현행 서비스 재설계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전자서명 적용 업무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활용하는 생체·모바일 인증 등 간편 인증방식을 공공분야에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기로 했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공인인증서 폐지로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자정부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 도입과 사용자 인증절차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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