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계열사 사장단 50대로 채워져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에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세대교체' 바람을 깨고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올해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은 모두 50대로 채워졌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하지 않는 대신, 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원 사장은 당초 임기인 2020년 3월까지 자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원 사장은 삼성 금융계열사 CEO 중 유일한 50대라는 점에서 연임이 유력시돼 왔다. 올해 삼성은 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계열사 CEO를 '50대 사장'으로 대거 교체하면서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원 사장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총괄팀 담당부장과 인사팀 상무·전무, 인사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원 시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DNA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 진정한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과감히 탈바꿈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에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세대교체' 바람을 깨고 자리를 지켰다. 삼성카드 제공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하지 않는 대신, 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원 사장은 당초 임기인 2020년 3월까지 자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원 사장은 삼성 금융계열사 CEO 중 유일한 50대라는 점에서 연임이 유력시돼 왔다. 올해 삼성은 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계열사 CEO를 '50대 사장'으로 대거 교체하면서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원 사장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총괄팀 담당부장과 인사팀 상무·전무, 인사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원 시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DNA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 진정한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과감히 탈바꿈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