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응급실 526곳 24시간 진료…문 여는 의료기관 앱으로 확인
설 연휴 동안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장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작년 설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 방문 환자 수는 총 64만명으로 평일 평균 284명보다 22.5%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질병별로는 장염이 4만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표재성 손상(열린 상처) 1만4407명, 연조직염(피부내 염증) 1만1772명, 두드러기 9426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염은 전체 환자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1만7352명으로 43.4%에 달했다. 심사평가원 측은 명절에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보관이 불량한 상태에서 재가열해 먹는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조리와 보관에 신경을 쓰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 운영기관 526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작년 설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 방문 환자 수는 총 64만명으로 평일 평균 284명보다 22.5%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질병별로는 장염이 4만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표재성 손상(열린 상처) 1만4407명, 연조직염(피부내 염증) 1만1772명, 두드러기 9426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염은 전체 환자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1만7352명으로 43.4%에 달했다. 심사평가원 측은 명절에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보관이 불량한 상태에서 재가열해 먹는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조리와 보관에 신경을 쓰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 운영기관 526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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