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2500억원 출자
농협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에 10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353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낸 데다 영업자산도 4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협금융은 농협캐피탈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키로 한 것이다. 2016년 500억원, 지난해 1000억원을 포함하면 최근 3년 동안 2500억원을 출자했다.
농협금융 측은 대규모 출자를 진행해 농협캐피탈을 수년 내 다른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규모로 성장시켜, 지주 내 수익기반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시장 선두권 여전사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금융 전문성 강화 및 자동차금융 캡티브화 등 핵심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금융과 투자금융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중국 공소그룹 융자리스사 지분 투자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장에 진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이에 따라, 협금융은 농협캐피탈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키로 한 것이다. 2016년 500억원, 지난해 1000억원을 포함하면 최근 3년 동안 2500억원을 출자했다.
농협금융 측은 대규모 출자를 진행해 농협캐피탈을 수년 내 다른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규모로 성장시켜, 지주 내 수익기반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시장 선두권 여전사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금융 전문성 강화 및 자동차금융 캡티브화 등 핵심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금융과 투자금융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중국 공소그룹 융자리스사 지분 투자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장에 진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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