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3일 오후 7∼11시 홍대 유명 주점인 '홍콩야시장'을 통째로 빌려 '홍대홈쇼핑-현홈포차'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연예인 박나래 씨와 장도연 씨를 불러 '홍대홈쇼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행사는 20∼30대 고객에게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식품을 내세워 포장마차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석천&이원일 셰프의 '천하일미 떡갈비', 정호영 셰프의 '야끼니쿠'를 비롯해 '두배로 부대찌개' '이가네 떡볶이' '하림 닭발'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메뉴당 가격은 4900원으로, 현대H몰 모바일 앱으로 결제하면 된다. 아울러 코미디언 정찬우 씨와 아프리카TV BJ가 현장에서 수익금 기부 방송인 '기부스' 방송도 진행한다. 또 사진 올리고 해시태그를 다는 등 여러가지 고객참여형 SNS 이벤트도 선보인다.
곽현영 현대홈쇼핑 편성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홈쇼핑 채널을 알릴 수 있는 '홍대홈쇼핑' 이벤트를 정례화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20∼30대를 겨냥한 특화 프로그램과 상품들을 기획해 젊은 고객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