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서울에 내집마련? 강북 재개발·뉴타운 재건축 노려라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아파트값, 상반기까지 상승세 전망
강북 재개발·뉴타운 재건축 공략을
박상언 유엔알컬설팅 대표
서울에 내집마련? 강북 재개발·뉴타운 재건축 노려라
박상언 유엔알컬설팅 대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적어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10.97%로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했으며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16.44% 뛰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가격이 오르면서 집값 상승이 잇따랐다. 정부는 대출 규제 강화 강도를 높였지만 끝내 투자 열기를 꺾지 못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강남 지역 분양에는 청약자 쏠림 현상이 일어났다.

다주택자를 향한 정부 규제 때문에 아파트 여러 채보다는 입지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 한 채를 사놓는 게 더 낫다는 분위기가 퍼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규제가 더해질수록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서울 집값은 지방분까지 가세해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서울을 위한 부동산 정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방에 계신 분들도 서울 아파트에 투자하기 위해 돈을 싸들고 올 정도다.재건축 이슈와 교통망 호재,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파트 분양의 경우 서울에서는 강북 경우 재개발이나 뉴타운, 강남에서는 재건축 일반분양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수도권이나 지방에서는 공공택지가 많이 나와 이쪽에 방향을 잡아야 하고 수도권 청약열기를 주도하는 김포, 과천, 하남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관심을 둘만 하다. 강남 접근성이 높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도 노려볼만 하다.

정부 대책이 강남을 중심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근 개발 호재와 더불어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호재와 한강변 인근의 저평가지역인 준강남권인 목동, 송파 가락프라자, 흑석동 한강현대, 광진구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준공 30년 차에 접어든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아파트,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은 가격 상승세가 잠시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집값 상승세를 보였던 곳에서 재건축 연한이 40년으로 연장될 경우 사업 추진에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반면 잠실엘스처럼 주변호재 많은 10년차 이내 새 아파트와 준공 40년이 넘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 준공 40년을 앞둔 은마아파트, 추진위까지 이미 승인받은 가락프라자 등은 가격 상승세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연한 연장과 무관한 단지인 만큼 차분히 재건축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정부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계획성 있게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