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종 불순물·유해입자 없애
미세먼지 포함 새집증후군까지
미세먼지 포함 새집증후군까지
에어가디언은 최근 인천의 보건소와 제주도 산후조리원, 서울 중랑구의 피부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치과 등 의료기관에 잇따라 공급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은 이산화티타늄(TiO2)이 코팅된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춰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함으로써 파괴되는 과정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담배 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미크론 입자까지 없앤다. 패스트플러스는 에어가디언이 러시아에서는 의료기기로 등록돼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포함해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 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현상까지 막아낼 수 있다.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을 병원의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등에서 사용한 결과, 1~2일 사이에 거의 무균실을 만들어 줄 정도로 성능이 탁월했다"며, "에어가디언을 사용해 많은 병원이나 의료 관련 기관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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