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업체 톱텍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톱텍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톱텍은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88%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64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SK텔레콤이 톱텍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관련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경북 구미와 충남 아산에 본사 및 사업장을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톱텍 인수를 통해 톱텍의 스마트팩토리 기술(공장자동화 기술)을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설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SK텔레콤과 톱텍에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톱텍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직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하지 않은 상황이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톱텍은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88%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64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SK텔레콤이 톱텍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관련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경북 구미와 충남 아산에 본사 및 사업장을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톱텍 인수를 통해 톱텍의 스마트팩토리 기술(공장자동화 기술)을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설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SK텔레콤과 톱텍에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톱텍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직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하지 않은 상황이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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