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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중국 운영권 현지업체에 이관

 

임성엽 기자 starleaf@dt.co.kr | 입력: 2018-01-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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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에 이어 애플도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권 일부를 중국에 넘겼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28일부터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iCloud) 관리를 현지업체에게 넘겼다. 아이클라우드는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 사용자가 저장한 사진·문서·메시지 등을 관리하는 데이터 저장 서비스다.

애플은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중국 고객들의 데이터를 관리해왔다. 앞으로는 구이저우(貴州)성에 소재한 윈샹구이저우빅데이터산업발전(GCBD)이 관리를 맡는다. GCBD는 구이저우 성이 출자한 기업이다.

애플의 이 같은 결정은 중국의 사이버 정보 주권을 강화하는 사이버보안법에 따른 조치다. 중국 사이버보안법에 따르면 외국 기업들은 대량의 데이터를 국외로 전송할 경우,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정치·경제·기술·안보에 유해하다고 판단되면 중국 정부가 데이터의 전송을 불허 할 수 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도 중국 자산 일부를 중국 파트너 사인 신넷(Sinnet)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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