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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기` 일본 `부활`… 한·중·일 `TV전쟁` 삼국지

소니, OLED TV 제품군 확대
세계 최고 휘도 LCD TV 공개
스카이워스, 벽에 붙일 수 있는
4K 월페이퍼 OLED TV 전시 

김은 기자 silverkim@dt.co.kr | 입력: 2018-01-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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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기` 일본 `부활`… 한·중·일 `TV전쟁` 삼국지
중국 TCL은 퀀텀닷 필름을 적용한 화질을 높인 QLED TV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중국 `굴기` 일본 `부활`… 한·중·일 `TV전쟁` 삼국지
일본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2018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세계 최대 가전 IT전시회 'CES 2018'에서 세계 TV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중국 TV 제조사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TV 전쟁을 예고했다. 특히 일본 소니와 중국 TCL 등의 기술력이 눈에 띄게 향상돼 국내 업체를 바짝 긴장시켰다.

10일(현지시간) 'CES 2018'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TV를 공개한 가운데 일본 소니와 중국 창황, TCL 등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적용한 TV를 선보였다.

LG전자가 이끄는 OLED TV 진영에선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 중국 창홍과 스카이워스 등이 초대형 OLED TV 제품을 공개, 지난해보다 제품군을 확대하며 OLED TV 경쟁 서막을 올렸다.

TV 업계 강자였던 소니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전시장을 수놓았다. 65인치, 55인치 OLED TV를 새롭게 선보이며 OLED TV 제품군을 확대하고, 휘도(화면의 밝기단위)가 세계 최고급인 1만니트(nit)에 달하는 8K(초고화질) LCD(액정표시장치) TV도 공개했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벽에 붙일 수 있는 77인치 4K 월페이퍼 OLED TV를 중점 전시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TV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V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오는 65인치 4K OLED TV 전시에도 공을 들였다. 패널에 작은 공을 매달아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고 진동하는 모습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창홍도 4K 월페이퍼 OLED TV 77인치와 65인치를 전시했고, 크리스탈올레드사운드(CSO OLED) 패널을 적용한 65인치 퓨어 사운드 OLED TV도 내놨다.

LCD 진영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해 최초로 QLED(퀀텀닷 발광다이오드) TV를 상용화한데 이어 올해 최초로 인공지능(AI)를 적용한 8K QLED TV를 공개했다. 중국 TCL도 퀀텀닷 기반의 QLED TV를 중점 전시했다. 특히 퀀텀닷 대신 페로브스카이트(PQDF)를 재료로 사용해 필름으로 제작한 뒤 TV에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필름(PQDF) TV' 기술도 선보였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퀀텀닷보다 발광 효율이 높은 물질로, 최근 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등에 적용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의 대형 프리미엄 QLED TV '더 프레임'을 완전히 모방한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더 프레임은 방송을 보지 않을 시 액자처럼 실내 장식 역할을 하는 TV다. 또 다른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인 하이센스는 기존 4K보다 4배 더 선명한 8K 해상도를 갖춘 '레이저 TV'를 전면에 앞세웠다. 하이센스가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TV와 달리 레이저 프로젝터로 화면을 패널 위에 투영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추격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졌다"며 "일부 업체들이 선보인 TV 제품 기술력은 국내 업체를 뛰어넘는 차별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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