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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입체 음향 솔루션 업체 소닉티어에서 선보인 'STA 초고화질(UHD) 프로듀서'는 한국 UHD 방송 오디오 표준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UHD 방송·가상현실(VR)·게임용 다채널 등 음향 제작이 가능한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로, 국내 UHD 시험 방송의 시작과 함께 다채널 입체 음향 제작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STA UHD 프로듀서로 마치 옆에서 나는 소리처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음상 외재화 기술'이 담긴 '바이노럴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바이노럴 모니터링'은 헤드폰용 입체 음향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다. 소닉티어 측은 앞으로 모바일과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기능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TA UHD 프로듀서의 믹스 모드에서 '바이노럴 모니터링' 버튼을 눌러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소닉티어 관계자는 "바이노럴 기술이 탑재되면 입체 음향을 이어폰으로도 더 실감나게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입체 음향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을 다양화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닉티어의 입체음향 솔루션으로 다양한 종류의 IT기기와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 송출 전반에 걸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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