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 고객만족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APT, 워너크라이나 페트야 같은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전통적 샌드박스 기술은 가상머신 우회 악성코드, 신변종 랜섬웨어, SSL 같은 암호화 통신을 통한 공격 등에 취약하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엔피코어는 최근 엔드포인트용 보안제품 4가지 △좀비제로 EDR 포 APT △좀비제로 EDR 포 랜섬웨어 △좀비제로 SECaaS △좀비제로 EDR 포 서버를 새로 선보여 APT 및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네트워크 보안 외에 엔드포인트 보안·클라우드 보안·서버 보안을 제공한다.
좀비제로 EDR 포 APT는 사용자가 파일을 다운받았을 때 해당 파일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돼 있다면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등록되지 않은 파일이면 그 파일의 실행을 멈추고 가상머신에서 분석되도록 한다.
결과가 정상이면 그 파일은 해당 PC에서 정상적으로 실행되며 화이트리스트에 추가되고, 결과가 악성이면 격리되고 블랙리스트에 등록된다.
좀비제로 EDR 포 랜섬웨어는 PC에 설치돼 신·변종 랜섬웨어에 행위기반으로 사전대응하고 PC의 데이터를 중앙스토리지 서버에 백업한다. 패턴정보를 EDR이 설치된 다른 PC와 공유해 확산을 방지한다. 좀비제로 SECaaS는 EDR 포 랜섬웨어의 클라우드 버전으로, 월과금 시스템 때문에 통신사가 운영하기 좋으며 중소기업 PC 보안을 위한 제품이다.
좀비제로 EDR 포 서버는 윈도 서버 운영체제(OS)용 제품이다. 올해 6월 외국 해커가 한국의 웹호스팅 업체의 서버를 랜섬웨어로 공격해 12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이후 서버 보안이 큰 이슈가 돼 엔피코어는 이 제품을 최근에 출시하자마자 국내 한 방송국에 납품했다.
이경탁기자 kt8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