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초기 스타트업에 컨설팅
앱 개발 · 취약점 보호 등 도움
앱 개발 · 취약점 보호 등 도움
최근 핀테크 서비스 보편화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핀테크 업계 보안성 강화에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내년 1월부터 약 1년간 '핀테크 서비스 보안성 강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와 운영환경의 보안성을 높이고 개발자·운영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보안 인식제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종합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핀테크는 결제·송금, 인터넷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등 모든 분야가 비대면으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활용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성 확보가 필수다. 그러나 핀테크 기업 대다수가 스타트업이다 보니 비용문제와 전문성 부족으로 서비스 개발 시 보안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진만 KISA 융합서비스지원팀장은 "핀테크 분야에는 결제, 인증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체들이 있는데 상용화가 준비됐거나,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SA는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곳의 핀테크 업체를 선정해 보안성을 높인 앱 개발, 시스템 운영, 중요정보 관리 등 다양한 종합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설계 및 개발단계부터 안전한 소스코드 개발 유도와 검증 △핀테크 서비스 앱 보안 취약점 점검 및 보호조치 △소스코드 난독화·암호화로 배포된 앱을 분석해 악의적 조작 공격 위험성 예방 등을 한다. 더불어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모의해킹을 통해 취약점 진단과 이행점검도 한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핀테크 산업은 아직 보안문제 우려 등으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과도기적 단계"라며 "편의성뿐 아니라 보안성을 담보하는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내년 1월부터 약 1년간 '핀테크 서비스 보안성 강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와 운영환경의 보안성을 높이고 개발자·운영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보안 인식제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종합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핀테크는 결제·송금, 인터넷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등 모든 분야가 비대면으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활용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성 확보가 필수다. 그러나 핀테크 기업 대다수가 스타트업이다 보니 비용문제와 전문성 부족으로 서비스 개발 시 보안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진만 KISA 융합서비스지원팀장은 "핀테크 분야에는 결제, 인증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체들이 있는데 상용화가 준비됐거나,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SA는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곳의 핀테크 업체를 선정해 보안성을 높인 앱 개발, 시스템 운영, 중요정보 관리 등 다양한 종합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설계 및 개발단계부터 안전한 소스코드 개발 유도와 검증 △핀테크 서비스 앱 보안 취약점 점검 및 보호조치 △소스코드 난독화·암호화로 배포된 앱을 분석해 악의적 조작 공격 위험성 예방 등을 한다. 더불어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모의해킹을 통해 취약점 진단과 이행점검도 한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핀테크 산업은 아직 보안문제 우려 등으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과도기적 단계"라며 "편의성뿐 아니라 보안성을 담보하는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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