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배임혐의 등을 수사하기 위해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오전 KTB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권 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KTB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3곳을 현장 조사하는 과정에서 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권 회장은 회사 출장비 수억원을 미술품 구매 등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권 회장은 지난해 9월 개인적으로 출자한 수상레저 업체 직원을 업무보고가 늦었다며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권 회장은 1995년 한국M&A(인수합병)를 설립하고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 KTB를 인수, 사명을 KTB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권 회장은 KTB투자증권의 지분 20.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2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오전 KTB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권 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KTB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3곳을 현장 조사하는 과정에서 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권 회장은 회사 출장비 수억원을 미술품 구매 등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권 회장은 지난해 9월 개인적으로 출자한 수상레저 업체 직원을 업무보고가 늦었다며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권 회장은 1995년 한국M&A(인수합병)를 설립하고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 KTB를 인수, 사명을 KTB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권 회장은 KTB투자증권의 지분 20.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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