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를 개최했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5대 선도국인 한국과 미국 및 중국, 일본, 유럽연합이 모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반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협력회의다. 오늘 행사에는 새롭게 참여하는 브라질을 포함한 주요국 정부 관계자, 이동통신 사업자, 제조사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는 특히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국 관계자들은 5G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5G와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 타 산업 간의 융합서비스를 어떻게 발전시킬 지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함께 서울과 평창지역에 마련된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우리 정부는 2018년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의 성공과 2019년 상반기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5G와 타 산업간 융합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제5차 글로벌 5G 이벤트는 2018년 상반기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정예린기자 yeslin@dt.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 를 개최했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기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