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캐나다 양자 통화스와프 체결 브리핑'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 됐는데 재정 당국과 경제팀에서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하다면 예비비 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청와대에서 포항 지진 관련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포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상황 집계가 완료된 후의 일이라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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