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심장마비` 흔해도 `심장암`은 드물다?… 심장에 관한 5가지 놀라운 사실

입력: 2017-11-07 11:05 최주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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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심장마비` 흔해도 `심장암`은 드물다?… 심장에 관한 5가지 놀라운 사실

기획: 최주흥
디자인: 최지원
사진: 이슬기

'심장마비' 흔해도 '심장암'은 드물다?… 심장에 관한 5가지 놀라운 사실

1. 성인의 심장은 매일 평균 10만회 뜁니다

1초에 1회 이상, 분당 60회~100회 뛴다면, 하루 박동수는 약 86000번에서 14만4000번에 달합니다.

자랄수록 심장 박동은 느려지는데, 운동선수는 박동수가 더 적습니다.

신생아는 분당 70~160회 뛰고, 일반적 성인은 60회~100회, 운동선수는 40~60회에에 불과합니다.

2. 심장마비는 돌연사 원인 1위, 심장암은?

극심한 통증과 호흡곤란...심장마비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한해 9000명에 달합니다.

반면 '심장암'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도 연 1회만 발견될 정도로 매우 드뭅니다.

심장은 염분 농도가 높고, 암을 유발하는 세포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심장에서 이어지는 혈관 길이는 96560km, 혈액은 얼마나 내뿜을까
심장은 약 96560km 길이의 혈관을 통해 온몸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지구 두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수준이죠.

매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뿜어내는 혈액량은 약 7560리터 정도입니다.

피가 우리 몸 한바퀴를 도는 시간은 1분에 불과합니다.

4. 심장 발작 징후는 '가슴 통증' 외에도 많다

평소보다 숨이 차다든지, 메스꺼움, 턱, 팔에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성별에 따라 증상도 다릅니다. 남자는 오한이 일어나며 메스꺼운 반면, 여자는 현기증, 어지러움, 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5. 어린시절의 스트레스, 우울증은 심장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구금된 부모가 있었던 가정의 어린이는 성인이 되어서 심장 발작 위험이 2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울증을 가진 여성도 심장 마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습니다.

6.'앉는 것'은 심장 질환의 적이다

심장 질환의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앉은 자세'입니다.

조금만 더 움직여도 근육은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몸에 좋은 단백질을 활성화 시킵니다.

1시간 마다 일어나면, 그만큼 심장병 위험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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