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전자정부 인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혁명, 그리고 인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 이 행사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해 공공·업계·학계 인증 전문가 500여명이 모여 블록체인과 같은 최신 인증기술 적용사례 등 차세대 인증기술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공유를 통해 미래의 인증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두현 건국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보안, 인증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행안부에서는 전자정부 인증 현황, 향후 전략 등 차세대 인증방향에 대하여 안내했다. 전자정부 인증 유공은 한동국 국민대 교수, 김수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총괄, 오영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책임, 조두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선임, 정규문 미디어닷 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정부 인증에서 다른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전자정부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전자정부 인증이 국민의 편리성을 우선으로 생체인증 등 다양하고 안전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행정안전부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제2회 전자정부 인증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