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럭을 이용한 노랑통닭의 사회 공헌 활동 '착카데이' 프로젝트는 장병들에 '착카'에서 직접 튀긴 치킨을 대접했다. 이 날 오전 일찍 도착한 약 10명의 직원들은 6대의 가마솥에 종합보급창 부대원 4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닭을 튀기며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노랑통닭 치킨 특유 카레 향을 맡고 달려온 장병들은 장정인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알차게 먹었다.
관계자는 "하루 종일 반죽을 젓고, 250마리의 닭을 튀겼지만 국군 장병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힘들다는 생각이 사그라졌다." 라며 "예전 군 복무 시절 치킨은 항상 그리운 음식이었는데 그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 시절을 떠올리는 듯 했다.
종합보급창의 허재구 상병과 이병빈(준장) 종합보급창장은 "부대에서 치킨을 이렇게 배불리 먹은 것은 처음" 이라며 "오늘 먹은 치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밤낮으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치킨을 후원해 준 노랑통닭 측에 감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이 군에서 추억을 쌓으며 전우들끼리 더욱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자본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노랑통닭은 이 달 '착카데이' 프로젝트로 양주 요셉의 집에 찾아가 맛있는 치킨을 대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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