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사이트] 마동석 파워… `경찰` 온라인 사로잡다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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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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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사이트] 마동석 파워… `경찰` 온라인 사로잡다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다양한 이슈들이 주목 받은 주(2017.10.14~2017.10.20),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경찰'(1위) 키워드가 오랜만에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사건사고 속에서도 뇌물수수와 청부수사 혐의로 구속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과 배우 마동석의 명예경찰 위촉식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치 분야에서는 단연 '박근혜'(2위)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과 자유한국당 탈당을 둘러싼 이슈가 화제였다. 먼저, 서울고등법원 국정감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결정에 대한 여야의 논쟁이 치열하게 이뤄졌다. 야당 의원들은 구속연장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강하게 냈으며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14일간 단식 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친박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자진 탈당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30일 자동으로 제명 처분되는 것으로 공식적인 결정을 내렸다.

국정감사와 삼성물산 합병 무효소송 판결을 계기로 '삼성전자'(3위)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공판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12일 1차 공판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이재용 항소심 공판의 결과는 빠르면 연말 즈음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 외에 33년 삼성맨 권오현 부회장의 자진 사퇴 등이 화제였다.

'농협'(12위)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도 이슈였다. 지난 5년간의 은행 거래 중 착오송금이 무려 620억에 달하지만 반환금액은 270억원에 불과하다는 내용이었다.

한편, 3개월 동안 공사를 중단했던 '신고리'(18위) 원전5·6호기는 건설 사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시민 참여단 471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조사에서 59.5%의 건설 재개 의견을 확인했다고 공론화위원회는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백지화될 전망이다.

'강원랜드'(17위) 자회사 및 출자회사 적자와 채용비리도 국정감사의 대상이 됐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감사원의 부실감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이 있었으며, 전면적인 재수사가 촉구된다.

한편 사회 분야의 다양한 이슈들도 있었다. 먼저 어금니아빠로 불리웠던 '이영학'(4위)의 숨겨진 뒷모습이 드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끔찍한 살인범 이영학. 아내를 이용한 성매매 알선 정황까지 확인돼 구속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그런가 하면, 대낮의 서울 도심 한복판 '강남역 사고'도 있었다. 18일 오후, 강남역 주변의 의류매장으로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으나, 조사결과 운전미숙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문화연예 분야에서는 20주간 연속 주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다니엘'(7위)과 미 빌보드 차트에 4주째 진입하고 있는 '방탄소년단'(9위)에 대한 관심이 역시 뜨거웠다. 마약 투약 혐의로 강제추방 당했던 '에이미'(16위)의 일시 귀국 소식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성추행 남배우'(5위) '조덕제'(19위)도 주간 검색어에 랭크됐다.

'부산에이즈'(10위) 사건도 있었다. 2010년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이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것이다. 이 여성은 7년 전에도 같은 범행으로 적발된 적이 있을뿐더러, 이 여성과 동거중인 남성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차별 성매매로 인한 에이즈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씁쓸한 뉴스가 이어졌다.

최근 검색어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비트코인'(11위)과 분석기간 중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셀트리온'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노비즈협회와의 업무협약, IoT뱅킹서비스 출시 등으로 화제가 된 '우리은행'(13위)도 순위권에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에어아시아'(20위) 회장이 한국계 여성과의 결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16일, 호주에서 발리로 향하던 비행편이 6km 추락하며 급강하하는 사고도 발생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빅데이터 인사이트] 마동석 파워… `경찰` 온라인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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