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30여명… 또 '기업인 국감'
이경섭·방영민 등 금융사 CEO도
이경섭·방영민 등 금융사 CEO도
재벌개혁, 갑질 논란, 일감몰아주기 등 이른바 경제민주화 이슈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30여명의 대기업 CEO 및 금융기관장이 대거 증인으로 설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8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 대기업 CEO 19명과 이경섭 NH농협은행장과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 등 금융사 CEO 9명 등 총 30여명의 기업체 경영자를 10월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임원중에서는 갑질논란, 일감몰아주기 등 공정경쟁 이슈와 관련한 기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설 전망이다. 우선, 휴대폰 가격담합 이슈와 관련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비롯해,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생리대 문제), 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이건희 차명계좌 실명 전환), 윤갑한 현대차 사장(자동차 리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일감몰아주기), 임병용 GS건설 사장(일감몰아주기), 장동현 SK 사장(인수과정 회사 기회 유용), 이해욱 대림 코퍼레이션 사장(불공정행위) 등이 국감장에 불려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의 불공정 거래 및 은산분리 규제와 관련해서도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국감증인으로 채택됐다. 우선, 유배당보험 계약자 이익배분 및 암보험과 관련해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경섭 농협은행장(하도급법 위반), 김승유 한국투자금융지주 고문(KEB하나은행 분쟁),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은산분리 및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이흥모 금융결제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법인지급결제), 이대훈 농협상호금융대표(부동산 PF) 등이 국감장에 설 전망이다. 특히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최근 정치권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은산분리 규제완화와 관련한 참고인으로 나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메기효과'와 규제완화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국기자 ceg4204@
국회 정무위원회는 28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 대기업 CEO 19명과 이경섭 NH농협은행장과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 등 금융사 CEO 9명 등 총 30여명의 기업체 경영자를 10월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임원중에서는 갑질논란, 일감몰아주기 등 공정경쟁 이슈와 관련한 기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설 전망이다. 우선, 휴대폰 가격담합 이슈와 관련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비롯해,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생리대 문제), 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이건희 차명계좌 실명 전환), 윤갑한 현대차 사장(자동차 리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일감몰아주기), 임병용 GS건설 사장(일감몰아주기), 장동현 SK 사장(인수과정 회사 기회 유용), 이해욱 대림 코퍼레이션 사장(불공정행위) 등이 국감장에 불려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의 불공정 거래 및 은산분리 규제와 관련해서도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국감증인으로 채택됐다. 우선, 유배당보험 계약자 이익배분 및 암보험과 관련해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경섭 농협은행장(하도급법 위반), 김승유 한국투자금융지주 고문(KEB하나은행 분쟁),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은산분리 및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이흥모 금융결제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법인지급결제), 이대훈 농협상호금융대표(부동산 PF) 등이 국감장에 설 전망이다. 특히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최근 정치권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은산분리 규제완화와 관련한 참고인으로 나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메기효과'와 규제완화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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