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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라
신한은행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정부의 정책은 물론 기업의 미래 전략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개인의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미리 대비하고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한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 성장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신 성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대출인 '신한 신(新)성장 선도기업 대출'을 지난달 출시했다. 이 대출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AI,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고 있는 신 성장산업과 관련된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으로, 고정금리 기간을 확대해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기술 등급에 따라 금리를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또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지원해 자금조달을 돕고, 사업컨설팅 등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55억원을 출연금으로 지원하고, 기보는 총 5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해당 기업들이 신한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재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은 사내 규정이 미흡해 지식재산권 관리가 어렵거나 개발 기술의 권리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 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근간이 될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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