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28일부터 진행되는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7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딩, 코트 등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전 점에서는 '슈퍼패딩쇼'를 열고 '코오롱 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등 40여 개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프로덕트 101' 행사를 진행, 여성·남성 의류·잡화·아웃도어·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82개 브랜드 상품을 8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다음 달 5∼15일 '제 1회 수트 페스타'를 열고 125개 브랜드의 남녀 정장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밖에 사은품으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64GB)'를 총 100명에게,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금액에 따라 선착순 2600명에게 준다.
신세계백화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행사를 실시, 지난해보다 80개 더 많은 530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와우 프라이스'를 통해 패션·잡화·식품·생활 등 35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서울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총 3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핸드백&구두 기프트 대전' '주방ㆍ베딩 특집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5일까지 15개 백화점 점포와 5개 아울렛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평균 20∼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다음 달 9∼15일 압구정 본점에서는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대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2∼8일 '소다' '마나스' '플렉스' 등이 참여하는 'DFD소다 그룹&슈즈 대전'도 실시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 달 12∼15일 '한섬글로벌·현대G&F 패밀리 세일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다음 달 11∼15일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 '득템마켓'을 연다. 목동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고, 아우터·의류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