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페리 마루프 라자왈리 그룹 COO, 조태영 주 인도 네시아 대사관 한국대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대표,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6000만 명의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이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이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해 사업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인도네시아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한 사업으로 자카르타 시내 위치한 구 포시즌 호텔 개축 및 지하 5층∼지상 55층, 지상 27층 건축물 2개 동이 신축된다. 2020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3억 달러(3400억원)가 투입되며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 시설이 갖춰진다.
포스코건설은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초고층 고급건축물 및 신도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을 진행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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