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한 해외송금을 할 경우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는 이용자들은 조건 없이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씨티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제외)를 면제하고 있는데, 이번 환율우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서비스 국가나 송금에 걸리는 시간 등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씨티은행의 해외송금은 더 많은 국가로 안정적인 송금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음 달까지 환율 우대에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금인과 수취인이 모두 씨티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씨티은행 글로벌 계좌이체'를 통해 편의성 높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송금을 통해 수취인이 송금액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송금 수수료와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등도 부과하지 않는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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