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휴리스틱 엔진' 활용
공격파일 즉각 백업·자동 복원
데이터 능동적 보호 손상 방지
공격파일 즉각 백업·자동 복원
데이터 능동적 보호 손상 방지
"아크로니스 백업 12.5는 백업솔루션 중 처음으로 랜섬웨어 공격 차단 기능을 갖춘 게 강점입니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서울 역삼동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크로니스 백업 12.5'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아크로닉스 액피브 프로텍션'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이 기능은 백업과 복구를 통해 랜섬웨어와 기타 해킹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보호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휴리스틱 엔진'을 활용, 랜섬웨어의 공격 대상이 된 파일을 즉각 백업하고 자동 복원할 수 있게 구현했다. 인공지능(AI) 엔진 구동을 통해 프로세스 동작을 분석한 뒤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 시 파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파일이 복원되기 때문에 데이터 손상이 불가능하다는 게 아크로니스 측의 설명이다. 기능은 솔루션에 기본 내장돼 사용자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아크로니스는 이를 통해 기존 고객 대상 지원서비스를 강화, 재계약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IT환경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도 이 솔루션의 강점이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스탠더드 버전을 구매한 후 인프라가 커질 경우 라이언스 키를 변경하는 것만으로 어드밴스드 버전 사용을 할 수 있다. 시스템의 별도 재설치 과정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또한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스탠더드, 어드밴스드 버전 모두에 대시보드 커스터마이징, VM플래시백 등 170여 개 기능을 추가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