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조현제)는 19일 블루투스 보안 취약성을 악용하는 '블루본(BlueBorne)'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투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연결 프로토콜 중 하나다. 전자 기기부터 스마트폰, IoT 기기 등 전세계 수십 억 개의 기기에 블루투스가 탑재됐다.
블루본은 블루투스 취약점을 공격하는 '하이브리드 트로잔-웜 멀웨어'다. 블루투스가 활성화된 거의 모든 종류의 기기를 공격할 수 있다. 특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같은 '웜' 속성을 가지고 있어 취약한 호스트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감염된 기기는 연쇄적으로 다른 기기를 감염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iOS·맥 OSX·윈도는 물론 스마트워치·피트니스 트랙커 등 모든 블루투스 지원 장치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포티넷은 대비책에 대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비활성화하고 전원을 켠다면 사용을 마친 즉시 전원을 꺼야 한다", "현재 가지고 있거나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를 식별해야 한다. 해당 제조사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블루투스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즉시 시스템에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등 세가지를 강조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블루투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연결 프로토콜 중 하나다. 전자 기기부터 스마트폰, IoT 기기 등 전세계 수십 억 개의 기기에 블루투스가 탑재됐다.
블루본은 블루투스 취약점을 공격하는 '하이브리드 트로잔-웜 멀웨어'다. 블루투스가 활성화된 거의 모든 종류의 기기를 공격할 수 있다. 특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같은 '웜' 속성을 가지고 있어 취약한 호스트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감염된 기기는 연쇄적으로 다른 기기를 감염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iOS·맥 OSX·윈도는 물론 스마트워치·피트니스 트랙커 등 모든 블루투스 지원 장치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포티넷은 대비책에 대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비활성화하고 전원을 켠다면 사용을 마친 즉시 전원을 꺼야 한다", "현재 가지고 있거나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를 식별해야 한다. 해당 제조사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블루투스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즉시 시스템에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등 세가지를 강조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