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킨텍스서 '에너지대선'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KT가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 전시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KT 에너지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KT 전시부스는 기가에너지 매니저, 기가에너지 DR, 기가에너지 젠, 기가에너지 차지 등 KT의 대표 에너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기가에너지 매너저는 'KT-MEG'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장·대형건물·아파트와 같이 에너지를 많이 쓰는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알아내고, 비용을 절감해주는 서비스다. 기가에너지 DR은 고객의 에너지 소비행태를 분석해 절감요인을 파악한 후, 아낀 전력을 전력거래소(KPX)에 등록하고 감축이행관리를 지원한다. 또 기가에너지 젠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계-구축-운영·관제'에 이르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가에너지 차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다.
KT-MEG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을 탑재한 세계 최초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이다. KT는 1만1000여개의 사이트가 연계된 관제 현황과 '진단-예측-최적제어'의 3단 메커니즘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은 전시부스에 비치된 VR 기기와 영상을 통해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MEG 관제센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KT의 기가에너지 서비스가 적용된 지역별 에너지 클러스터를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가운데 배치될 예정이다.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는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고 있는 KT의 혁신적인 기가에너지 서비스를 고객이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맞아 ICT 융합형 에너지 서비스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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