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유엔총회 참석차 18일 미국으로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핵 위기를 타개할 국제사회의 공조'를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1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안 등을 포함한 한미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면서 "18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총회의 최대 의제인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단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남북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북미 간 대화창구를 활용해 협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력한 대북제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중국과 러시아에도 실질적인 대북제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안보위기의 당사국인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북핵 위기의 엄중함과 심각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 지도층의 마음을 움직여 북핵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공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대변인은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이번 유엔 총회의 최대 과제는 단연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라며 "북한에 실효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재방안, 외교적 압박에 전 세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의 공조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의 기류와 다르게 엉뚱한 평화메시지를 던지려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강한 대북압박과 제재에 필요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구축하는 데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1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안 등을 포함한 한미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면서 "18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총회의 최대 의제인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단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남북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북미 간 대화창구를 활용해 협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력한 대북제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중국과 러시아에도 실질적인 대북제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안보위기의 당사국인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북핵 위기의 엄중함과 심각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 지도층의 마음을 움직여 북핵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공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대변인은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이번 유엔 총회의 최대 과제는 단연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라며 "북한에 실효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재방안, 외교적 압박에 전 세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의 공조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의 기류와 다르게 엉뚱한 평화메시지를 던지려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강한 대북압박과 제재에 필요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구축하는 데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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