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매장은 유니온 스퀘어에 총 2층, 157.9㎡(약 47평) 규모로 들어섰다. 내부는 제품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과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는 라운지로 구분됐으며 6m 규모의 수직 정원도 갖췄다. 이곳에서는 150종이 넘는 미국 전용 상품과 900여 종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살 수 있다.
미국 고객의 다양한 피부 유형과 색상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한다. '마스크바'에서는 '잇츠 리얼 스퀴즈 마스크' '진액 캡슐팩' 등 다양한 마스크 제품을 피부 유형별로 소개한다.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팔레트' '마이 컴팩트 월'도 선보였다. 마이 팔레트 월에서는 아이섀도, 블러셔, 브론저 등을 직접 발라보고 원하는 색상으로 나만의 팔레트를 만들 수 있다. 마이 컴팩트 월에서는 100가지 이상의 케이스 디자인에 블러셔, 하이라이터, 컨투어 듀오, 두 가지 형태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14가지 색조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밖에 라운지 공간에서는 뷰티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온 스퀘어에 선보인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매장 외관 <이니스프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