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판로가 없어 애로를 겪는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마케팅과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SBDC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대 학생 창업업체 4개사의 참여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백화점은 유통전문 인력, 마케팅, 판매공간 등을 제공한다.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은 고객과 1:1 대면을 통해 판매스킬, 제품개선, 소비자반응 점검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행사 진행 후 상설입점, 지역장터로 활성화, 타 유통업체의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실무 MD와의 상담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에 유익한 정보 습득과 신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문기 중소기업유통센터 백화점영업팀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창업자와 초기 창업자가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사관학교와도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창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지난 14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젝트'인 특별판매전이 열리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