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협력 사업 참여 등 기회
행정안전부는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디지털 카자흐스탄' 행사에 심보균 행안부 차관이 카자흐 정부 초청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카자흐스탄에서 수립된 137개 이행 과제 중 23개 우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국가적 의제로 추진하기 위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내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한국 정부는 카자흐스탄과의 전자정부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보했다.
카자흐스탄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범정부 전자정부 국가계획인 '디지털 카자흐스탄'을 지난해 처음 수립,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4년간 총 1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전자정부가 중요 사례로 소개돼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는 관련 연구과제 참여를 위해 '열린 정부, 오픈데이터' 및 '지능형도시' 과제를 우선 후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팀을 현지에 파견해 카자흐스탄 '열린 정부와 오픈 데이터'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상담을 할 예정이다. 지능형도시 협력을 위해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가들이 아스타나시의 요청에 따라 아스타나시 지능형도시,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전략을 14일 발표한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 카자흐스탄은 한국 전자정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부에서는 관심 있는 기업의 카자흐스탄 전자정부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카자흐스탄에서 수립된 137개 이행 과제 중 23개 우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국가적 의제로 추진하기 위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내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한국 정부는 카자흐스탄과의 전자정부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보했다.
카자흐스탄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범정부 전자정부 국가계획인 '디지털 카자흐스탄'을 지난해 처음 수립,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4년간 총 1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전자정부가 중요 사례로 소개돼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는 관련 연구과제 참여를 위해 '열린 정부, 오픈데이터' 및 '지능형도시' 과제를 우선 후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팀을 현지에 파견해 카자흐스탄 '열린 정부와 오픈 데이터'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상담을 할 예정이다. 지능형도시 협력을 위해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가들이 아스타나시의 요청에 따라 아스타나시 지능형도시,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전략을 14일 발표한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 카자흐스탄은 한국 전자정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부에서는 관심 있는 기업의 카자흐스탄 전자정부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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