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이미지신호처리프로세서(ISP) 업체인 넥스트칩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용 ISP IP(설계 자산) 라이선스 기업인 세바(CEVA)와 손잡고 'CEVA-XM4 이미징·비전 플랫폼'을 공급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넥스트칩은 실시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비전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ADAS 시스템온칩(SoC)인 '아파치4'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체결로 넥스트칩은 차별화한 이미지 처리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CEVA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비전 플랫폼을 아파치4에 통합해 고급 ADAS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CEVA의 비전 플랫폼은 자사 솔루션이 차별화한 머신 비전 관련 ADAS 제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파치4는 차세대 ADAS 시스템을 겨냥한 비전 기반의 전처리 시스템온칩이다. 이미지 처리 가속기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전용 서브 시스템을 통해 주요 전자제어장치(ECU)의 작업 부하를 최대 70% 줄여 모든 감지 알고리즘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넥스트칩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