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치아를 대신해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 틀니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특히 남은 치아가 거의 없을 때 전체틀니를 할 것인지 아니면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 혹은 임플란트 틀니를 할 것인지 치과마다 권하는 치료도 달라서 환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지 어려워한다.
음식을 씹고 말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을지,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을지,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오래 유지될 수 있으며 비용 면에서도 유리할지 등 여러 가지 정보가 필요하다. 다양한 치료가 추천되는 이유는 환자마다 치아나 잇몸, 그리고 전신 건강의 상태, 경제적 상황 등이 모두 달라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플란트와 비교해 전체틀니, 부분틀니, 임플란트틀니 같은 노인 틀니 중 무엇이 좋을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후회가 없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부분에 외과적 수술로 임플란트라는 인공 치근을 심어, 빠진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인공치를 넣어주는 치료이다. 치조골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고, 인접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견고하게 기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강 내의 상태가 완전히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을 때에는 틀니보다 임플란트를 추천한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는 성공률이 높지만, 치조골에 임플란트(인공치근)를 식립하는 외과적인 수술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 과정으로 인해 수술 합병증이 발생 될 수도 있다. 또한 전신질환이 있거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환자와 심한 치주염으로 인해 치조골이 많이 소실 되어 있어 임플란트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이점에서 틀니는 많은 패턴으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보다 적용범위가 더 넓다고 할 수 있다.
틀니는 임플란트치료가 보편화 되기 전, 옛날부터 치아가 없는 노인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이었다. 치아가 모두 빠지거나 많이 없는 환자분이 음식을 씹고 대화가 되고, 자연스러운 입 주위의 형태를 재현하게 하는 것이 틀니치료이다.
틀니를 만드는 과정은 환자 개개인의 구강에 맞춰서 거의 수제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틀니를 만드는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에 따라 잘 맞는 틀니와 그렇기 못한 틀니가 확연히 다르다 할 수 있다.
비용면에서는 보철의 개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없는 치아를 모두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치료가 비용이 가장 높다. 그 다음이 임플란트 틀니, 부분틀니, 전체틀니의 순으로 임플란트에 비해 가장 낮은 것은 전체틀니 가격이다.
치료기간도 이에 비례한다. 임플란트가 비싸서 좋은 치료이고 틀니는 비용이 낮기 때문에 나쁜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가 적합한 경우가 있고 임플란트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다 적합한 치료를 권하게 된다.
전문의는 "잘 만든 틀니는 없어진 치아를 대신해 음식을 마음껏 씹고 대화를 할 때 불편함이 전혀 없고, 외형적으로도 자연스러운 입 주위의 형태를 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가 모두 없어진 환자분들의 경우 기준이 모두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악에 대한 하악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어렵고 이를 잘 하지 못하면 내 입에 꼭 맞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틀니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알프스틀니의 경우 알프스 틀니 제작시스템을 이용해 정밀하게 진단하고 생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하악 위치를 찾아 진단용 틀니를 만든다. 그리고 이 틀니를 사용하면서 틀니가 잘 맞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음식을 잘 씹을 수 있는지, 발음에 이상은 없는지, 외관상 아름다운지, 임플란트가 필요한지 등을 치과의사와 환자가 상의하면서 진단하고 불편함이 없을 때 이것을 복제하여 최종 틀니를 만들기 때문에 내 이처럼 편안한 틀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끝으로,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틀니를 만드는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 계양예치과 박경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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