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어든 7조4013억원, 영업이익이 49% 감소한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백화점 사업부 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어든 2조80억원, 영업이익은 55.6% 감소한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의 경우 의류(-6%), 잡화(-11.6%), 해외패션(-6.2%), 식품(-1.3%) 매출이 모두 역신장하면서 매출이 5.3% 줄어든 1조9810억원을 기록했다. 또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 2분기 1.1%로 감소했다. 매출이 부진하고 지급수수료, 임차료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610억원)은 44.8% 줄었다.
백화점 해외 매출은 270억원으로 22.5% 줄었으며, 영업적자는 2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점포 매출은 28.6% 줄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점포 매출이 각각 13.3%, 16.9% 늘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할인점 사업부 총 매출은 1조9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으며, 영업적자는 77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신선식품(10.8%), 가공식품(5.5%), 생활용품(2.5%) 매출이 호조를 띠고 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프로모션에 힘입어 매출(1조4930억원)이 6.8% 늘고, 영업적자(220억원)도 개선됐다
할인점 해외 매출은 중국 영업정지 영향으로 인해 38.5% 줄어든 413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매출이 94.9% 줄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매출은 각각 0.8%, 1% 신장률을 보이며 소폭 성장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롯데마트 영업정지 점포는 74점이며 임시휴업 점포는 13점에 달한다. 영업적자는 55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640억원으로 1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50%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과 옴니채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또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이 성장세를 이어갔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 매출이 고성장했다. 이윤이 높은 상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이익률도 늘었다.
편의점 사업부 매출은 9760억원으로 3.6%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210억원)은 14.8% 늘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점당 하루 평균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며, 담뱃값 경고 그림 영향과 금연 증가로 인해 담배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일반상품 이익률이 개선되고 수익 부진점포를 구조조정 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슈퍼 매출은 5810억원으로 0.6% 소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매출은 2540억원으로 12.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백화점 사업부 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어든 2조80억원, 영업이익은 55.6% 감소한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의 경우 의류(-6%), 잡화(-11.6%), 해외패션(-6.2%), 식품(-1.3%) 매출이 모두 역신장하면서 매출이 5.3% 줄어든 1조9810억원을 기록했다. 또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 2분기 1.1%로 감소했다. 매출이 부진하고 지급수수료, 임차료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610억원)은 44.8% 줄었다.
백화점 해외 매출은 270억원으로 22.5% 줄었으며, 영업적자는 2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점포 매출은 28.6% 줄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점포 매출이 각각 13.3%, 16.9% 늘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할인점 사업부 총 매출은 1조9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으며, 영업적자는 77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신선식품(10.8%), 가공식품(5.5%), 생활용품(2.5%) 매출이 호조를 띠고 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프로모션에 힘입어 매출(1조4930억원)이 6.8% 늘고, 영업적자(220억원)도 개선됐다
할인점 해외 매출은 중국 영업정지 영향으로 인해 38.5% 줄어든 413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매출이 94.9% 줄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매출은 각각 0.8%, 1% 신장률을 보이며 소폭 성장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롯데마트 영업정지 점포는 74점이며 임시휴업 점포는 13점에 달한다. 영업적자는 55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640억원으로 1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50%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과 옴니채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또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이 성장세를 이어갔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 매출이 고성장했다. 이윤이 높은 상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이익률도 늘었다.
편의점 사업부 매출은 9760억원으로 3.6%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210억원)은 14.8% 늘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점당 하루 평균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며, 담뱃값 경고 그림 영향과 금연 증가로 인해 담배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일반상품 이익률이 개선되고 수익 부진점포를 구조조정 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슈퍼 매출은 5810억원으로 0.6% 소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매출은 2540억원으로 12.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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