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덴티티)를 통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하면서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힌 가운데, 돌연 지난 25일 투자와 관련돼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여 오후 2시 현재 11.52% 하락하면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19일 밝힌 투자규모 500억 원은 청사진일 뿐 투자계획 및 투자규모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재원 마련 방안 역시 구체화되지 않았다"라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e스포츠 사업을 위해 8년의 준비기간을 가졌다"며 "엔터테인먼트와 e스포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해외게임·e스포츠 사업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500억원을 투자해 팀과 선수 육성, 경기장 설립에 주력한다는 게 회사가 밝힌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지난 21일에는 올해 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초기 단계다 보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e스포츠 사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향후 3~5년동안 5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6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여 오후 2시 현재 11.52% 하락하면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19일 밝힌 투자규모 500억 원은 청사진일 뿐 투자계획 및 투자규모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재원 마련 방안 역시 구체화되지 않았다"라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e스포츠 사업을 위해 8년의 준비기간을 가졌다"며 "엔터테인먼트와 e스포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해외게임·e스포츠 사업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500억원을 투자해 팀과 선수 육성, 경기장 설립에 주력한다는 게 회사가 밝힌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지난 21일에는 올해 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초기 단계다 보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e스포츠 사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향후 3~5년동안 5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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