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달러단기자금펀드는 달러화(USD)로 설정된 자산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머니마켓펀드(MMF)와 단기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한미 금리차가 축소된 상황에서는 환헤지 거래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펀드 가입은 24일부터 KEB하나은행, 25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가능하고, 31일부터는 KB국민은행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납입금액의 0.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355%)과 0.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25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0.455%)과 C-E형(연보수 0.305%, 온라인 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도 가능하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외화정기예금 외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투자자들의 달러 단기 투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달러 가치 상승을 예측하는 투자자나 유학자금과 같이 향후 달러 사용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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