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정보교환, 인적교류, 연수프로그램 제공 등 활발한 교류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몽골중앙예탁기관에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된 노하우를 전달하고 국제예탁결제, 주식예탁증서(DR)업무 등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증권시장에 한국의 선진 예탁결제시스템 수출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사업기회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자본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MOU도 체결했다.
올해 8월부터 몽골중앙예탁기관과 몽골거래소(MSE), 몽골증권업협회(MASD), 몽골중앙은행(BOM)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지원 사업은 2014년과 2016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몽골이 세 번째 시행되는 국가로,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프로그램 진행 후 우수교육생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자본시장 탐방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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