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았던 아드난 야누자이(22·벨기에)가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키지 못하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 등 번호는 8번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100만 유로(약 144억 원)이다.
2011년 16세의 나이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야누자이는 2018년 18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할 만큼 인정받는 유망주였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널리 알렸지만 갑작스레 큰 키로 인해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출장 시간을 보장해주던 모예스 감독이 경질되자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지만 여전히 기량을 만개시키지 못하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야누자이에 더글라스 코스타(26·브라질) 또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다만 야누자이와 같이 완전 이적은 아니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들어간 계약이다. 임대료는 600만(약 79억 원)이며 완전 이적에 필요한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24억 원)다.
코스타 역시 2015년 샤흐타르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을 때만 해도 승승장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지 아래 리그 경기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올리며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신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하에서는 입지가 좁아지며 리그 포함 공식 경기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기록도 4골 3도움으로 줄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레알 소시에다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 등 번호는 8번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100만 유로(약 144억 원)이다.
2011년 16세의 나이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야누자이는 2018년 18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할 만큼 인정받는 유망주였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널리 알렸지만 갑작스레 큰 키로 인해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출장 시간을 보장해주던 모예스 감독이 경질되자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지만 여전히 기량을 만개시키지 못하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야누자이에 더글라스 코스타(26·브라질) 또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다만 야누자이와 같이 완전 이적은 아니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들어간 계약이다. 임대료는 600만(약 79억 원)이며 완전 이적에 필요한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24억 원)다.
코스타 역시 2015년 샤흐타르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을 때만 해도 승승장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지 아래 리그 경기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올리며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신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하에서는 입지가 좁아지며 리그 포함 공식 경기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기록도 4골 3도움으로 줄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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