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기술 및 사업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사업개발 및 전략적 지분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미국(150㎿), 인도네시아(2080㎿), 태국(110㎿)에서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전기술은 서아프리카 가나 및 코트디브아르 등에서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확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한전기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 기술력과 중부발전의 해외 발전분야 민자발전사업 노하우의 결합해 해외 신재생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한전기술의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경험이 해외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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