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실거래테스트 마무리단계
오픈 알리는 '티저 영상' 공개
전문 전화 상담사 100명 배치
모바일뱅커 인력 60명도 투입
서비스 지연 등 초기대응 만전
오픈 알리는 '티저 영상' 공개
전문 전화 상담사 100명 배치
모바일뱅커 인력 60명도 투입
서비스 지연 등 초기대응 만전
금융당국의 본인가 이후, 영업개시를 준비중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진행하던 내부 실거래 테스트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카카오뱅크 본격 오픈을 알리는 '티저영상'도 게재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4일 카카오뱅크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마지막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카카오뱅크 시스템 구축 협력사와 주주사,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제 금융거래를 하는 '실거래테스트'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용자 환경 등 사소한 버그를 수정하는 선에서 최종 점검이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롯데 측과 협력을 맺고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 빅데이터 분석-결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 자동화기기(ATM) 제휴 등을 추진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후 고객에게 제공할 협력 모델도 확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케이뱅크가 출범하면서 초기 2주간 가입자가 크게 몰려 차질이 빚어졌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센터에는 전문 전화상담사(텔러) 100명을 배치하고 카카오뱅크의 '모바일뱅커' 인력 60명도 가입자 상담 및 대응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상 직원에게는 상품 가입안내, 계좌 개설안내 등 서비스 유형별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본인인증을 위한 영상통화 상담,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진행하는 '톡 상담' 대응에도 인력을 분산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출범 자체에 관심을 갖고 가입을 해 보려는 이용자가 초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대응이 늦어지거나 본인인증 상담 등에 부하가 걸려 가입 절차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치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3일 밤 총 5편의 서비스 오픈 티저영상도 공개하면서 사전 홍보에 나섰다.티저영상은△은행마감편 '닫았네 닫았어' △어려운 은행편 '잘난척 하시는거예요' △조건편 '조건이 이렇게 많아서야' △대기표편 '나 너한테 몇번이었니' △해외송금편 '기다리면, 용돈 더 주는거야' 등이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4일 카카오뱅크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마지막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카카오뱅크 시스템 구축 협력사와 주주사,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제 금융거래를 하는 '실거래테스트'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용자 환경 등 사소한 버그를 수정하는 선에서 최종 점검이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롯데 측과 협력을 맺고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 빅데이터 분석-결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 자동화기기(ATM) 제휴 등을 추진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후 고객에게 제공할 협력 모델도 확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케이뱅크가 출범하면서 초기 2주간 가입자가 크게 몰려 차질이 빚어졌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센터에는 전문 전화상담사(텔러) 100명을 배치하고 카카오뱅크의 '모바일뱅커' 인력 60명도 가입자 상담 및 대응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상 직원에게는 상품 가입안내, 계좌 개설안내 등 서비스 유형별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본인인증을 위한 영상통화 상담,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진행하는 '톡 상담' 대응에도 인력을 분산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출범 자체에 관심을 갖고 가입을 해 보려는 이용자가 초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대응이 늦어지거나 본인인증 상담 등에 부하가 걸려 가입 절차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치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3일 밤 총 5편의 서비스 오픈 티저영상도 공개하면서 사전 홍보에 나섰다.티저영상은△은행마감편 '닫았네 닫았어' △어려운 은행편 '잘난척 하시는거예요' △조건편 '조건이 이렇게 많아서야' △대기표편 '나 너한테 몇번이었니' △해외송금편 '기다리면, 용돈 더 주는거야' 등이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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