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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물리치는 쿨비즈룩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어떻게 옷을 입어야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 안에서 체온 37.5℃의 사람들과 부대끼고 있으면 금세 팔이 끈적해지고 셔츠와 블라우스가 등 뒤에 달라붙어 찜찜한 느낌이 든다. 기능성이 좋고 스타일도 살리는 여름 패션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쿨비즈룩'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업무 성격·시간·장소·경우에 맞게 적절하게 디자인된 쿨비즈룩 상품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입고 있으면 센스있다는 느낌도 줄 수 있다. 여름철 패션이 고민스러워 머리카락을 쥐어뜯기 일보직전인 이들을 위해 CJ오쇼핑 패션 MD들이 추천하는 상황별 맞춤형 쿨비즈룩을 소개한다.
미팅·회의 잦은 남성…격식 갖춘 리넨 상품으로 풀코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리넨 셔츠는 대표적인 남성 쿨비즈룩 상품으로 손꼽힌다.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한 데다 셔츠 형태로 디자인돼 단정한 느낌을 준다. 리넨 셔츠를 고를 때는 '다니엘크레뮤 리넨 셔츠'처럼 주름이 잘 가지 않고 면이 혼방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구성 좋은 면이 혼방돼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에도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 전체 스타일링이 밋밋해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다니엘크레뮤 리넨 셔츠의 체크나 줄무늬가 트렌디한 감각을 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리넨 셔츠에 깔끔한 리넨 바지, 슬랙스를 함께 입으면 단정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디어젠틀맨 리넨 팬츠'는 시원한 리넨 소재에 구김이 덜 가도록 신축성이 높은 레이온과 폴리우레탄을 적절하게 배합한 게 특징이다. 긴 바지 2종과 반바지 1종 등 총 3종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감청색, 회색 리넨 긴 바지가 공통으로 포함됐으며 파란색, 흰색 반바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외부 미팅 등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재킷은 필수적이다. 리넨, 면 등 가벼운 재킷을 입으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다니엘크레뮤의 '리넨 재킷'은 클래식 정장 재킷의 디자인을 리넨 소재로 재해석해 격식과 실용성 모두를 갖췄다. 안감 없이 얇은 리넨 소재로만 디자인돼 있어 가볍고 통기성이 좋다. 감청색, 회색 등 깔끔한 모노톤으로 디자인돼 클래식한 쿨비즈룩을 완성하는 데 제격이다.
여성스러운 쿨비즈룩의 정석…면·리넨 조합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셔츠 원피스를 추천한다. 특히 면, 시폰 소재로 만든 원피스는 몸에 딱 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도 활용도가 높다. '셀렙샵 에디션 셔츠 원피스'는 면 혼방 소재로 만들어 가볍다. 감청색, 초록색의 경우 깔끔하고 진중한 느낌을 줘 외부 미팅, 회의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으면 제격이다. 벨트를 허리에 묶으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모노톤 색상이 심심하게 느껴지면 옷깃이나 소매에 포인트를 준 옷을 입는 게 좋다. '코펜하겐럭스 리넨 반팔 니트'는 감청색 톤의 니트 소매에 흰색 라인을 더해 시크한 느낌을 준다. 세트로 함께 구성된 분홍색, 파란색, 베이지색 무늬가 더해져 세련된 쿨비즈룩을 연출하는 데 유용하다. 흡습성이 좋은 리넨 소재이지만 니트 형태로 디자인돼 단정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단정함이 돋보이는 니트를 입고 흰색, 베이지색 등 밝은 색상의 슬랙스를 함께 받쳐 입으면 격식과 세련미를 다 잡을 수 있다. 흰색, 베이지색, 감청색 등 3가지 색으로 구성된 '코펜하겐럭스 리넨 스판 슬랙스'는 리넨과 레이온이 혼방돼 여름철에 입기에 좋다. 무난한 일(1)자 핏으로, 허리 양쪽을 고무로 처리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활동량 많은 사원이라면…편안한 폴로 셔츠·쾌적한 느낌의 골프바지를
의자에 앉을 새 없이 바쁜 영업사원에게는 폴로 셔츠를 추천한다. 입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주는 폴로셔츠는 흡습성이 좋은 기능성 원단으로 만들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입으면 좋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디어젠틀맨 에어 셔츠'처럼 모노톤 색상의 폴로셔츠를 추천한다. 오피스룩으로 입기에 좋도록 흰색, 회색 등 2가지 색으로 나왔다.
야외활동이 잦은 이들은 골프바지를 입으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골프 쿨링팬츠'는 아이스 쿨링 터치 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다. 초발수 가공을 적용해 소나기가 갑자기 옷이 젖더라도 금방 말릴 수 있다. 신축성이 높은 라이크라 원단을 함유해 착용감이 좋고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다면 과감한 쿨비즈룩을 입어보는 것도 좋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여름 신상품인 '프레시 기어 티셔츠'는 미국 뉴욕의 천재 아티스트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옷에 디자인해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고급 기능성 원단인 '에어로쿨', 프리미엄 원사인 '프레시기어'를 사용해 땀이 잘 흡수되고 빨리 건조되며 땀 냄새도 제거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