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2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대회로 자리매김한 피트니스스타가 오는 7월 부산에서 퍼시픽리그를 개최, 부산을 비롯해 영남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부산 3위 이창우 선수가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에 출전한다(사진=이현우 제공)
그 중에서도 최근 미스터부산 3위에 입상한 이창우 선수(반송헬스타운 1호점 관장)가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에 출전을 확정짓고 맹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보디빌딩대회에 첫 출전하여 3위라는 쾌거를 올린 이창우 선수는 반송헬스타운 이현우 대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직접 동생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이현우 대표는 "이창우 선수가 미스터 부산 입상 후 선수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대회를 찾고 있었다"며 "선수들을 배려하고 공정한 심사로 알려진 피트니스스타가 마침 부산에서 열려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창우 선수는 "갑작스럽게 출전을 결정하여 준비기간이 짧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 많은 피트니스선수들을 양성했으며, 피트니스스타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전영기 트윈스짐 대표가 최근 SNS에 몰라보게 달라진 몸과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려 혹시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얻고 있다.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 출전 여부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영기 선수(사진=전영기 SNS)
평소 전영기 대표와 막역한 친분을 갖고 있는 피트니스스타 장성제 대표는 "아무래도 전영기 대표가 7월 22일 부산 퍼시픽대회에 나오려고 헤어스타일까지 바꾼 것 같다"며 "헤어까지 바꿨는데 대회 나와서 예선 탈락하면 창피할 것이다. 연습 경기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나온다면 아예 안 나오는 게 낫다"며 웃음을 전했다.
실제로 전영기 선수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SNS를 통해서 운동하는 모습과 다이어트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어 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