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3040 남성 뒤이어
11번가가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22.4%)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17.4%), 40대 남성(14.6%), 40대 여성(14.3%)이 뒤를 이었다. 바로를 통해 가전을 구매한 고객은 30대 여성(23.6%)-30대 남성(23.6%)-40대 남성(21.4%)-20대 여성(11.2%) 순으로 많았다.
고객이 바로에 가장 많이 문의한 제품군은 노트북PC(20.6%), 에어컨(15.1%), TV(11.3%), 공기청정기(10.8%) 순이었다. 추천을 받아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거래액 기준)은 노트북PC(29%), 세탁기(24%), 청소기(10%)였다. 바로를 통해 구매한 가장 비싼 제품은 260만원 짜리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었다.
한편 바로는 지난 3월 말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에어컨·공기청정기·노트북 PC 등 13개 가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1:1 모바일 채팅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해준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8월 사람 상담사가 디지털·가전 제품과 관련해 채팅 상담을 해주는 '디지털 컨시어지'를 선보였다. 바로를 론칭한 이후 디지털 컨시어지에서 고객들의 하루 평균 상담횟수는 사람 상담사만 상담했을 때보다 6.6배 더 늘었다.
11번가는 최근 바로에 '모델별 최저가 찾기' 기능을 탑재, 기능을 고도화했다. 고객이 디지털·가전의 모델명을 입력하면 바로가 11번가에서 최저가 상품을 찾아준다. 일부 상품은 바로를 통해 구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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