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통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2인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통계학과 재학생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공모 주제는 '국가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통계를 오해하거나 해석을 잘못해 오용 또는 왜곡 해석된 대한민국 관련 모든 통계 사례'다. 통계를 작성하는 기준이 상이하거나 대상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나 의도적으로 통계를 왜곡해 활용하는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다.
공모전에 활용할 수 있는 통계 범위는 최근 3년간(2014~2017년) 국내외 방송, 신문, 온라인 뉴스 보도, 온오프라인 출판물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잘못 사용된 통계 사례라면 적용이 가능하다. 1인(1팀)당 응모 수량에 제한이 없으며, 중복 접수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검색 포탈에 '제2회 통계 바로쓰기 공모전'을 검색하여 제2회 통계 바로쓰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사례 기술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7월 23일(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1등 1명(1팀), 2등 2명(2팀), 3등 5명(5팀)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통계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격려상 최대 30명(30팀)을 선발해 5만원 상품권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수상자는 8월 22일(화)에 발표할 예정으로, 시상식은 9월 1일(금) '통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공모전 관계자는 "우리 일상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통계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잘못된 통계 사용으로 통계의 본래 사용 목적이 훼손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통계학과 학생이라면 여름 방학을 이용해 공모전에 참여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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