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상생결제 2·3차 협력사로 확대"

입력: 2017-05-30 13:48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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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한화리조트에서 '제3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 제공>

[디지털타임스 최용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한화리조트에서 1차 협력사들과 '제3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2·3차 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1차 협력사에 안착된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황갑식 전무는 동반성장 문화 확대를 위해 1차 협력업체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업체로 확대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 문화구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1월 65개 협력업체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6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 '우수 (90점 이상)' 등급을 받았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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