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첫 수석비서관급 워크숍
추경 활용 일자리의 질 개선도
추경 활용 일자리의 질 개선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 가운데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경제 정책 분야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일자리의 질 개선 정책을 우선 시행할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급 워크숍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워크숍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안보실 이상철 1차장, 김기정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총리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검증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 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연 워크숍에서 정부 운영 구상과 정책일정을 논의했다"며 "초기 100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 이뤄졌고 당·정·청 일체 국정운영과 국민 참여와 소통에 바탕 둔 국정운영을 기조로 경제·사회·외교안보 정책 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대 국정 과제로 떠오른 일자리 대책과 함께 치매국가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체감도가 높은 민생 안정 대책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한 것이다. 청와대는 일자리 정책 중에서 추경을 활용한 일자리 질 개선 등 우선 시행 가능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임시국회에서 10조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이 순조롭게 편성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변인은 또한 "가계부채, 기업구조조정, 주택 부동산 시장 불안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책과 성장 전략의 구체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급 워크숍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워크숍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안보실 이상철 1차장, 김기정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총리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검증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 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연 워크숍에서 정부 운영 구상과 정책일정을 논의했다"며 "초기 100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 이뤄졌고 당·정·청 일체 국정운영과 국민 참여와 소통에 바탕 둔 국정운영을 기조로 경제·사회·외교안보 정책 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대 국정 과제로 떠오른 일자리 대책과 함께 치매국가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체감도가 높은 민생 안정 대책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한 것이다. 청와대는 일자리 정책 중에서 추경을 활용한 일자리 질 개선 등 우선 시행 가능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임시국회에서 10조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이 순조롭게 편성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변인은 또한 "가계부채, 기업구조조정, 주택 부동산 시장 불안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책과 성장 전략의 구체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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