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하반기 퍼블릭 클라우드와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국산서버 전문기업 테라텍과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엔터프라이즈와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제로스택 어플라이언스를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제로스택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잇과 국산서버가 결합한 고성능 어플라이언스로 기업 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보안 등을 신규로 도입하거나 노후 장비 교체 시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요구사항을 반영해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등을 통합한 제로스택 HCI 에디션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버를 결합해 강력한 제로스택 어플라이언스로 발전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제품으로 외산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공영삼 테라텍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