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멤버스론은 모바일 앱 하나멤버스로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4개 관계사의 신용대출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멤버스 가입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만으로 24시간 365일 조회가 가능하다. 3분 이내에 관계사별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및 금리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조회 후 원하는 관계사의 하나멤버스론을 선택하면 해당 관계사 모바일 앱 또는 웹 페이지로 연동돼 영업점 방문 및 서류 제출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은행과 카드사는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약정 즉시 입금 처리가 완료된다.
재직 중인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인 가입자이면 누구나 별도 증빙자료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카드, 캐피탈은 2000만원, 저축은행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대출 약정 후 추가 대출이 필요한 경우 한도를 재조회해 다른 관계사 대출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KEB하나은행 기준 최저 연 2.85%( 5. 29 기준) 수준으로 제공한다. 상환방식은 KEB하나은행의 경우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마이너스통장 중 선택 가능하고, 나머지 관계사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제공한다.
한편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론 출시를 기념해 첫 30일 이자의 5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로 최대 5만원까지 재적립해주는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하나멤버스를 통해 공간 및 시간에 제한이 없는 혁신적이고 편리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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