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밤은 레드오렌지·복숭아·바나나·딸기 등 4종으로 나왔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등 일반 유통채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종류의 주스를 PB 상품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과일주스 110여 종 가운데 오렌지·포도·사과주스는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나나·딸기주스는 전무하며 레드오렌지주스는 수입상품 1종, 복숭아주스는 국내·수입상품을 포함해 4종이 전부였다.
쥬시밤은 과즙을 함유한 농축액이나 퓨레 등을 주성분으로 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앞서 지난해 9월 출시한 상품의 맛을 개선했다. 바나나주스의 경우 새콤한 맛을 줄이되 달콤함을 더했다. 또 제조사를 국내 제조업체로 변경, 불필요한 운송비와 관세를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홈플러스는 쥬시밤 4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제품을 각 1490원에 할인 판매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로 과일주스 '쥬시밤'을 24일 선보였다. 이날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에서 모델이 쥬시밤 4종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